인생은 단추이다. 오늘 조금 늦게 출근준비을 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버스카드를 찍는데 제 코트에 어떤 여자분의 백팩가방에 이끌려 코트가 찢겨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제 비싼 코트가 찢겨져 있더군요. 천천히 살펴보면서 혼자말로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아침부터 이게 무슨 날 벼락이람" 또는 "배상해달라고 쫓아갈까?" 기타등등 많은생각을 짧은 시간동안 하는도중 한 여성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단추가 떨어지신거 같은데요" 라고 하고 저에게 주시고 가더군요. 한동안 저는 멍한상태로 있다 다시금 코트를 보니 제코트에서 떨어진 단추더군요. 그리고, 이런생각을 합니다. 아마 인생도 단추와 같다는 생각이들기시작합니다. 코트가 출고되어 어떤사람의 추운 가을과 겨울을 함께 하기위해 따라와서 수많은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