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 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들이 매년 편지 보내주네요.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연락을 주니 너무 감사하네요. 금일 받은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자의 신상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 질문은 누구나 겪는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의 요지는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서 어떤 길로 가야 할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못하지만 이런 질문이 였습니다. 매력적인 정보보안 지원자가 되려면, 엔지니어링 과 개발직 중 어떤 경험을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 이였습니다. 그 편지를 몇십번 읽어보며, 그 학우분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문의 편지를 적은거 같습니다. 그 학우분에게 답장을 쓰며, 제 자신에 대한 생각도 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였던거 ..